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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

치매 환자의 일반 진료.

오늘 오신 환자가 바로그랬다. 과거 Stroke 병력 이후에 치매증상으로 병력청취가 매우 어렵고, 혼란의 여지가 많다.

게다가 위생상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고, 현재 투약중인 약, 앓고 있는 질병조차도 잘 모른다.

어떻게 했어야 하나.

1. MMSE로 치매정도 파악

2. 투약기록을 최대한 다양하게 찾아본다.

3. P/E를 가능한한 많이한다. (V/S , 혈당, 안저검사, 이경검사 등등 내가 가진 모든것을 동원해서 해보자.)

4. 지지적 치료. : 자기가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심한 초조감을 느끼고 당환한다.존엄성을 유지해주려고 노력.

5. 치료

- 혈관성 치매이므로, Aspirin 예방목적으로 투여.

- 기존에 드시던 혈압약 처방

- acetilcholine esterase inhibitor 처방하면 좋겠지만, 너무 비쌈 ㅠㅠ 1알 3000원.. 내맘대로 줘도 되나.

- NMDA receptor blocker가 가격은 싸긴한데.. AChe Inhibitor 써보고 안되면 선택하는 약.

6. 이후에 혈압체크 지속적으로 해보고 안되면 약을 바꾸자.

-뇌졸중 환자에서 ACE inhibitor와 Diuretics 조합이 뇌졸중의 재발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먹는 약은 CCB,

- A+C+D 를 사용하고 싶은데, 이분이 A 가 금기.

- 따라서 다음번에 오시면 C+D로 처방해야겠다. 다이크로짇25mg 1 1 30 으로 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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