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care

고지혈증 치료제 급여기준 (2014년판) 진료 안한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블로그에 이걸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새로 작성합니다. 찾아보니 2014년에 바뀌었더군요. [일반원칙] 시행 : 2014년 1월 1일 부터 구 분 기 존(2001~2013) 개정 사유 고지혈증치료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함. - 아래 - 1. 순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 이상일 때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mg/dl 이상일 때 * 관상동맥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mg/dl 이상 해당 약제 : HMG-CoA 환원효소억제제, 담즙산제거제,.. 더보기
구글 헬스가 망한 다섯가지 이유 2011년에 작성된 '5 Reasons Why Google Health Failed' 를 번역했습니다. 구글 헬스가 실패한 다섯가지 이유. 지난주에, 구글은 (구글 헬스를 끝장낼 것이라는 )소문을 확정 지었다. 구글 헬스는 2008년 출시한 개인 건강 기록 시스템이다. 그 서비스는 절대 정말로 took off 하지 않았고, 여기 그것에 대한 다섯가지 이유가 있다. 1. Consumers, for the most part, just weren't interested or didn't even know what a personal e-health record is.고객들은 대부분 관심있어 하지조차 않았고, PHR 기록이 무엇인지 조차 몰랐다. 건강보험 제공자들의 e-health records에 대한 모든 노.. 더보기
일기 #160506 - 일상적인 죽음 카트 위에 도뇨관이 둘. 비위관이 둘. T-tube가 하나.'아이고...오늘 많네..' 간호사가 끌어주는 카트를 처진 어깨를 하고 졸졸 따라다닌다. 장갑을 끼며 이런 저런 설명을 지루하게 늘어놓고는 환자의 코에 비위관을 밀어 넣는다. 환자 어깨를 톡톡 쓰다듬으며, '고생하셨어요' 라는 글자를 입밖에 늘어놓고는 다음 환자를 향해 걸어가는데, 간병사님이 날 부른다. '선생님~ 이 분좀 봐주세요, 좀 이상해요' 고개를 돌려보니, 얼굴이 거무수룩한 할머니 한 분이 눈을 반 쯤 뜬채로, 누워계셨다. 아무 정보 없이 갑자기 이렇게 환자를 보는건 참 어색한 일이다. 간단한 설명조차 곁들이지 않은 날 것의 환자는 나를 날 것인 채로 서 있게 한다. (건강한 사람부터 말기 환자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이.. 더보기
25 Essential Skills For Every Doctor - 25 Essential Skills For Every Doctor -1. Recognize when a patient needs to be transferred to the ICU. 2. Deliver bad news compassionately, yet honestly.나쁜소식을 전할때는 정을 담아서, 하지만 정직하게 전해라. 3. Identify a pneumothorax on a chest radiograph.가슴사진으로 기흉을 볼 줄 알아야 함. 4. Diagnose iron deficiency anemia.철결핍성 빈혈을 진단 할 줄 알아야함. 5. Help a patient stop smoking cigarettes.환자한테 금연 할 수 있도록 도와라. 6. Diagnose thrombotic.. 더보기
의사 파업에 관한 가이드라인 (전세계 어디나 의사들 글씨 못쓰는건 똑같은가부다. doctor's strike from google) 의사 파업에 관한 가이드라인 집단행동은 당연한 노동자의 기본 권리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 사기업의 파업은 주 피해가 회사측과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반면, 의사들의 파업은 환자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게 된다. 한마디로 똥은 정부가 쌌지만, 치우는 건 의사들과 국민이라는 소리다. 뭐 정부가 국민의 대표니 감당해야 한다고 하면 말이 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요새의 정치인들의 행위가 과연 국민들의 의견에 대표성을 띄는지 잘 모르겠다. 저질의료를 강요하는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당장 눈앞에 있는 환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은 일면 모순적으로 보인다. 과연 어디까지가 시스템의 개선과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서 주장할 수 .. 더보기
쎄레브렉스 급여기준 쎄레브렉스 급여기준 - 아 래 -1.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에 확인되는 경우2. Steroid제제를 투여중인 경우3.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4. 기존의 NSAID에 불응성인 경우5.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6. 65세 이상의 고령자 더보기
불면증 치료를 위한 행동 교정 1.매일 아침 거의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같은 시간에 자는 것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햇빛을 본 시간을 기준으로 14시간 뒤에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잠들기 원하는 시간보다 14시간 전에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2.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을 충분히 쐰다 (햇볓을 본 시간이 멜라토닌 분비의 기준이 됩니다 ) 3.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매일 한다 (약간 딱딱한 음식을 적극적인 저작 운동을 통해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뇌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좋습니다 ) 4.낮에는 가급적으로 사람들과 접촉하고 활동적으로 지낸다 5.낮잠은 15~20분 정도만 취한다 6.귀가 후에는 졸지 않는다 7.저녁에는 30분정도 운동을 한다 (취침전 .. 더보기
거위의 간 거위의 간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옮긴이 김민식 이 글을 대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이름을 밝힐 수는 없는 것이 내 입장이다. 이해해주기 바란다. 내가 원래 무슨 소설작가는 아니다. 이따금씩 학술정보지에 글을 몇 편 올리기는 했지만 이렇게 과학소설잡지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다. 아이작 아시모프씨의 이름을 빌어 이 글을 싣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작가 중에서 하필 아시모프씨에게 대필을 부탁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아시모프씨는 생화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이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알아들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는 이전에 비슷한 주제의 글을 두 편 정도 쓴 적이 있으므로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가 그에게 그리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 더보기